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도내 초.중.고등학교의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교육분야에 총 209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지난 2006년보다 95억원보다 120% 늘어난 것으로 지난 2007년 115억원보다도 크게 증가했다.

주요 지원사업은 교육기반시설 확충 및 급식시설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비 50억원을 비롯해 학교 체육시설 정비 및 인조잔디구장 조성비 54억7000만원,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40억원 등이다.

또한 제주시 이도2지구 신설학교 용지매입비 30억원, 방과후 학교운영비 5억3000만원, 특성화 학교 운영을 위한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비 9억원, 외국어 능력신장을 위한 원어민 보조교사 경비 6억6500만원, 특수교육 보조원 인건비 6억5000만원, 기타 배움터 지킴이 사업 등 8개 사업에 7억1300만원 등을 지원한다.

박재철 제주도 인적자원과장은 “교육분야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조기집행을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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