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평화재단, 61주년 4.3위령제 유족.기관.단체 봉해위 구성

4.3 당시 행방불명된 희생자에 대한 표석이 올해 3월 준공된다.

또한 61주년 제주4.3위령제는 도내 각급 기관.단체 대표가 참여하는 평화재단 산하의 봉행위원회로 구성된다.

제주4.3평화재단은 5일 오후 3시 제주4.3평화기념관에서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해 61주년 제주4.3위령제 봉행계획과 행방불명자 표석설치 방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제61주년 제주4.3위령제 봉행계획은 제주4.3평화재단이 발족됨에 따라 재단에서 주관해 행사를 추진하며, 4.3 유족 및 도내 각급 기관.단체 대표가 참여하는 봉행위원회(위원장 제주도지사)로 구성된다.

또한 산하기구로 봉행집행위원회를 구성해 위령제 행사계획수립 및 집행 등 실무기능을 담당키로 했다.

위령제 봉행에 소요되는 예산은 2억원으로 결정됐고, '화해와 상생' '평화와 인권'의 4.3 이념을 대내외에 선양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행방불명자 표석설치 사업과 관련해 행불 유족들의 희망에 따라 형무소 기준 위원회별로 설치키로 의결됐다.

4.3행불인 표석설치 사업은 19억원의 전액 국비로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 3월말에 준공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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