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신]교육감 선거...서귀포선 '작은 소동'

제11대 교육감선거 투표율이 100%를 향해 치닫고 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 마감을 3시간 앞둔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은 82.9%를 기록했다. 선거인 1919명 중 159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서귀포시가 87.1%로 가장 높고 제주시(86%), 남제주군(84.6%) 등이 뒤를 이었다. 북제주군은 74.9%.

선관위는 이런 추세라면 최종 투표율이 95%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오전 서귀포시 투표소가 있는 농협 서귀포시지부 회의실에선 한 후보자의 선거 운동원들과 선관위 직원들간에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으나 별다른 마찰은 없었다.

선거운동원들이 이곳을 찾은 유권자들과 악수를 나눴고 선관위가 불법선거운동이라며 이를 제지하면서 시비가 일었으나 결국 선거운동원들이 자진 해산해 실랑이로 끝났다.

한편 선관위는 개표 결과 과반수 득표자가 나타나면 오후 8시 선관위 회의실에서 당선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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