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해변공연장 앞에 위치한 탑동제2공원 화장실이 추억의 공간으로 새단장됐다.

제주시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화장실 조성을 위해 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최근 1개월간 탑동제2공원에 대한 리모델링공사를 시행했다.

▲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제주시 탑동제2공원 화장실 내부모습 ⓒ제주의소리
리모델링을 통해 지난 2일 새롭게 개방된 탑동제2공원 화장실은 과거 60년대 제주도민의 생활상과 풍경 등을 알 수 있는 사진들로 장식됐다.

또 화장실 외부벽면은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열렸던 공연장면과 해양레저 이미지 등으로 제작한 이미지타일로 장식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탑동제2공원 화장실 리모델링이 완료됨에 따라 해변공연장과 탑동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주변과 조화된 아름답고 쾌적한 공원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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