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성교육박물관, '사랑과 예술' 전국 미술대학 졸업작품 전시회

예술로 승화된 우리의 성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오는 10일부터 제주 건강과성교육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사랑과 예술'을 주제로 하는 전국 미술대학 졸업작품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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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성교육박물관은 국내 에로티시즘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에로티시즘 미술공모전을 진행하고 수상작 전시회를 진행했다.

오는 4월15일까지 진행되는 사랑과 예술을 주제로 한 전국 미술대학 졸업작품 전시회는 그 후속기획으로 마련됐는데 경희대, 이화여대 등 전국 17개 대학교에서 38명의 졸업생이 참여한다.

관람객들은 이들의 작품을 통해 20대의 성의식과 성문화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과성교육박물관 관계자는 "에로티시즘은 바로 우리 자신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로 승화된 우리의 성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의=792-5700.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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