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80세…13일 오전 8시 한라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서 발인

▲ 홍순만 전 제주문화원장이 1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제주의소리
홍순만 전 제주문화원장이 숙환으로 10일 별세했다. 향년 80세.

향토사학자였던 고인은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재위원회 부위원장 겸 제1분과 위원장과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제주서복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제주문화 정체성 확립에 힘써 왔다.

또 한국문화원연합회 제주도지회장과 제주문화원장 등을 지내며 문화원 역할 정립은 물론 한라일보 논설위원·주필·편집인 등을 역임하며 언론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도 공헌했다.

고인의 저서로는 '삼별초의 항쟁사' '서복집단과 제주도' 등이 있으며 녹조근정훈장, 대통령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족은 부인 김지향씨와 기표·근표씨 등 2남이 있다.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 8시 한라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서 이뤄진다. 고인은 제주시 양지공원에 안장된다. 문의=019-332-5109.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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