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성폭력 예방을 위해 탁상용 달력을 개발, 보급한다.

제주도교육청은 11일 학생들의 성폭력 예방교육을 위해 교사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탁상용 달력 형태의 '성폭력 바로알기'라는 교육 자료를 개발.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폭력 바로알기' 교육 자료는 교사들이 언제나 눈에 띨 수 있도록 책상위에 두고 활용할 수 있도록 탁상용 달력 형태로 만들어 졌고, 한쪽 면은 2009 학년도 달력이 다른 한 면에는 성폭력 예방에 관한 자료를 담고 있다.

자료의 내용은 성폭력에 대한 통념 바로잡기, 성폭력 예방을 위한 자가점검, 성폭력 피해예방을 위한 지도 등이 월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교사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 전 후 또는 틈새시간 등에 교육할 수 있게 쉽고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달력에 다 담지 못한 교육 자료는 '알려주세요!'라는 소책자로 따로 엮었으며, 여기에는 성폭력에 대한 통념 바로잡기, 성폭력 발생시 학교내 처리절차, 성폭력 신고의무 관련 법령, 학교내 성폭력 발생에 대한 Q&A, 성희롱 예방과 대처요령 Q&A 등 5가지 주제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 교육자료는 도내 모든 교사와 교육 전문직 등에게 보급된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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