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어린이집 여교사가 한 줌 재로 양지공원에 안치됐다.

경찰은 어린이집 여교사 살인범을 반드시 붙잡아 유족의 한을 풀어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변사체로 발견된 어린이집 여교사 이모씨(27) 유족들은 12일 오전 9시10분 제주시 양지공원에서 장례를 치렀다.

유가족과 친지, 친구들이 함께 한 장례식에는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어린이집 여교사 장례식장은 온통 눈물바다였다. 그를 떠나보내는 자리에서 가족과 친구들은 고인의 이름을 부르며 한없이 눈물을 흘렸다.

문영근 형사과장은 "오늘 아침에도 이씨의 집을 방문, 위로했다"며 "망자와 유족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 반드시 범인을 잡겠다"고 말했다.<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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