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오는 20일을 시작으로 매월 셋째주 금요일에 깨끗한 제주 만들기 '클린데이(Clean Day)'를 실시한다.

제주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26개 읍·면·동과 함께 사전 지정된 19개 책임관리지역과 동 및 자연마을별로 점포·상가·직장 앞 도로 쓸기를 진행하고 시민복지타운 공한지, 각 읍·면·동 취약지 등에 대해 자생단체 및 기관에서 참여해 대대적인 정비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첫 클린데이 행사에는 자생단체 및 기관, 공무원 등 5000여명에 달하는 인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클린데이 당일 밤 8시부터 10시까지 읍·면·동 전지역 생활환경 주변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종량제 봉투 미사용, 재활용품·쓰레기 혼합배출 등의 행위도 단속할 계획이다.

단속활동은 읍·면·동별로 구성된 클린 환경지킴이와 통장협의회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