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농협, 20일자로 지정장급 일부 인사 단행

제주시농협 최초의 여성지점장이 탄생했다.

제주시농협은 지난 20일자로 남부지점장에 구남선 봉개지점장을 이동 발령하고 봉개지점장에 백안식 관덕로지점 차장, 동문지점장에 김옥희 본점 검사과 차장, 서부지점장에 이도일 본점 경제차장을 각각 인사발령했다.

▲ 왼쪽부터 차례대로 제주시농협 김옥희 동문지점장, 백안식 봉개지점장, 이도일 서부지점장, 구남선 남부지점장 ⓒ제주의소리
특히 제주시농협 최초의 여성지점장으로 발령받은 신임 김옥희 동문지점장(49)은 지난 1982년 제주시농협에 입사, 제주시농협(본소) 과장, 동문지점 차장 등을 역임했다. 또 농협중앙회장 표창 2회, 농협지역본부장 표창 1회, 조합장 표창 2회 등을 수상했다.

백안식 봉개지점장(51)은 1978년 제주시농협에 입사한 후 삼양지점 부장, 공판장지점 과장, 남부지점 차장 등을 역임했고 농협중앙회 표창, 농협지역본부장 표창, 조합창 표창 등 7회의 수상경력이 있다.

이도일 서부지점장(55)은 1978년 대정농협에 입사, 조천농협 부장, 제주시농협 신제주지점 부장, 제주시농협 중부지점 차장 등을 역임했다. 수상경력으로는 국무총리 표창 1회, 농협중앙회장 표창 2회, 농협지역본부장 표창 4회, 조합장 표창 3회 등이다.

구남선 남부지점장(50)은 농협대학을 졸업한 후 1981년 애월농협에 입사했다. 이후 애월농협 부장, 위미농협 상무, 제주시농협 공판장지점 지점장·하나로마트 장장을 역임했다. 또 농림식품부 등 장관표창을 3차례 수상했고 농협중앙회 표창 1회, 조합장 표창 2회를 수상했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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