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절물자연휴양림, 3월2일부터 건강기체조·요가 야외교실 운영

새봄을 맞아 겨우내 움츠렸던 몸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야외 건강기체조·요가교실이 오는 3월부터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에서 운영된다.

절물자연휴양림에서는 오는 3월2일부터 10월까지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는 건강기체조·요가 야외교실을 주5회 동쪽 잔디광장 및 연못주변에서 상설운영한다고 밝혔다.

▲ 절물자연휴양림 야외 건강기체조 ⓒ제주의소리
절물자연휴양림 관계자는 "봄날 숲속의 맑은 공기와 더불어 심신을 수련하고 도시생활에서 오는 피로회복과 휴식, 도시로부터의 탈피, 이용객의 건강과 생활리듬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윌빙문화의 확산으로 매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절물자연휴양림은 산림욕과 함께 이용객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유도하기 위해 '숲속의 문고'를 상설운영하고 있다.

숲속의 문고에는 동화, 만화, 소설, 환경관련 등 5000여권의 책이 구비돼 있으며 인근 지역주민들의 이용도 가능하다.

또 숲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나무와 숲에 대한 환경적, 문화적 인식을 넓혀주고 산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숲 탐방 활동을 돕기 위해 지난 9일부터 숲 해설가 4명을 고정배치해 '숲 해설가와 함께 숲길 걷기' 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숲 해설가들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산림정보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케 함으로써 한층 향상된 산림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숲 해설가와 함께 숲길 걷기 프로그램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2~5시에 운영된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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