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에게 취업의 기회를 줄 수 있는 능력개발훈련 제주지역 교육기관협의체인 ‘제주직업훈련협의회’ 회장에 황인호 북경중국어학원장이 선출됐다.

제주직업훈련협의회는 제주도와 노동부에서 위탁해 기존 근로자들의 업무능력향상(재직자위탁사업주훈련, 근로자수강지원금훈련)과 직업능력개발훈련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으려는 실업자(실업자재취직훈련)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내 사업장의 인력 수급과 고용창출을 목표로, 디자인, IT정보통신, 조리, 미용, 외국어통역(영어, 일본어, 중국어) 분야 등 14개 훈련기관이 결성되어 활동하고 있는 국비교육관련 협의체이다. 2007년 4월 창립됐다.

2009년을 맡게 될 새로운 임원진은 협의회장에 황인호(북경중국어학원장), 부회장에 김민철(네오C&C디자인학원장), 조수경(김지순조리제과학원)씨와 부경여(한라조리학원장) 감사 등이다.

황인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주직업훈련협의회가 앞으로 도내 국비위탁관련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원활히 시행하기 위한 실질적 협의기구가 되길 희망하고, 해당분야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통해 일자리 창출, 고용효과 증대 등, 도내 실업난 해소에 보탬이 되기 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이재홍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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