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초 해안분교, 3월2일 말띠 입학생들의 특별한 말테마 입학식 진행

2002년 말띠 어린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올해 '말의 고장' 제주지역에서 말과 관련된 매우 특별하고 이색적인 입학식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노형초등학교(교장 송상헌) 해안분교는 오는 3월2일 16명의 말띠 입학생을 맞이하기 위해 KRA제주경마본부의 후원으로 '이색 말테마 입학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3월2일 오전 11시 학교에 처음으로 입학하는 16명의 어린이들은 포부도 당당히 모두 말을 타고 입장한다.

또 ▲말 조형물이 있는 말꽃 화단 만들기 ▲말꽃(도서) 기증 ▲승마체험 ▲말 캐릭터와 기념사진 찍기 등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특히 올해 신입생들이 6년의 학교생활을 마치고 졸업할 때 개봉할 예정인 타임캡슐 매설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제주경마본부는 지난해 지역주민들의 호응 속에 추진했던 'KRA와 함께하는 말꽃 피어나는 분교 만들기'를 확대, 올해는 '말꽃 피어나는 제주만들기'를 추진할 방침이다.

해안분교 입학식에서 제주경마본부는 리코더와 도서 등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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