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부터 천문과학문화관이 서귀포시민들을 찾아간다.

제주 서귀포시는 지리적 접근성 부족과 교통 불편 등으로 천문과학문화관을 찾지 못하는 어린이와 시민들을 위해 오는 3월부터 연중 '이동 천문과학문화관'을 주·야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관내 초등학교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은 후 현장을 방문, 계절별 특성에 따른 별자리 및 천문현상 등에 대한 강의와 주제에 맞는 만들기·실험·퀴즈 등의 천문강좌를 진행한다.

서귀포시는 또 반사/굴절망원경 등을 이용해 아파트, 각종 축제장, 해수욕장 등에서 이동천문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3월부터 운영하는 '찾아가는 천문강좌'는 원하는 일정 2~3주전에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홈페이지(http://astronomy.seogwipo.go.kr)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문의=739-9701~2.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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