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가 공직사회의 창의적 지식행정 역량 강화를 위한 ‘공무원 전문서적 읽기운동’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도는 그간 교양서적 위주의 독서활동 대신 각 실과별로 소관 업무와 관련된 전문서적 읽기운동을 추진, 자기 업무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식을 높여 각종 정책수립의 기초 논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직위별로 매년 읽어야 할 권장도서 목록을 선정, 독서내용에 따른 지식마일리지를 제공해 상시학습시간으로 인정하는 등 공무원 교육훈련 시간에 포함하는 제도화도 추진한다.

이와 관련 도는 각 실과에서 3월 중에 소관업무와 관련된 필수 독서목록을 선정해 총무과에 알리면 총무관 종합자료센터에서 관련 서적을 일괄 구입해 비치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공무원 업무별 전문서적 읽기운동을 행정시.읍면동까지 확대해 직원들의 독서활동을 장려해 나감으로써 개개인의 자기계발과 창의적 조직문화를 조성해 특별자치도의 행정역량을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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