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3~11월 '시민과 함께하는 청소행정 체험의 날' 운영

제주시는 쓰레기 분리배출 등 시민의식 개혁을 위해 3월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청소행정 체험의 날을 운영한다.

제주시는 쓰레기 종량제가 도입(1994년)된 지 15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쓰레기 규격봉투 미사용,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이 정착되지 않아 시민들이 직접 쓰레기 배출 실태와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심각성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3월부터 11월까지 '청소행정 체험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재활용품 선별장 현장체험 ⓒ제주의소리
청소행정 체험은 중학교 1학년이상의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쓰레기 분리배출, 불법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클린하우스 쓰레기 배출안내, 재활용품 선별장 체험 등 4가지 체험을 할 수 있다.

청소행정 체험자에게는 현장체험 수기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자원봉사 활동시간(4시간)이 인정된다. 또 소정의 실비보상 차원에서 종량제 봉투 20매가 지급된다.

청소행정 체험은 금요일 밤 8시, 토요일 새벽 5시부터 4시간동안 진행된다. 신청은 전화 080-777-7272(수신자 부담)나 직접 방문 신청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 996명의 시민이 청소행정 체험에 참가했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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