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밴드 동호회 '매아리', 2일 정례직원조회에서 공연

자칫 지루하고 딱딱해지기 쉬운 정례직원조회에 때 아닌 '딴따라'가 등장했다.

▲ ⓒ제주의소리
제주 서귀포시 직장밴드 동호회인 '메아리'는 3월2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정례직원조회의 시작을 경쾌한 음악으로 알렸다.

2005년 음악을 사랑하는 17명의 공무원이 마음을 모아 결성한 '메아리'는 매년 정기공연을 갖는 등 일상을 벗어나 음악으로 에너지를 충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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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정례직원조회에서는 윤도현의 '사랑했나봐', 에릭 클랩튼의 '원더풀 투나잇' 등 3곡을 연주했다.

한편 서귀포시 직원들은 건강한 여가와 에너지 충전을 위해 총 16개 동호회를 구성, 462명이 활동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직원조회 시간을 이용해 직원들의 숨겨진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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