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제주지역자동차노동조합 25대 위원장으로 조경신 현 위원장이 재당선됐다.

제주지역자동차노동조합은 지난 15일 각 지부별로 조합원 총투표를 실시, 조경신 후보가 62.4%의 지지율을 획득하며 김상남 후보(32.5%)를 제치고 제25대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 제주자동차노조 조경신 위원장 ⓒ제주의소리
조경신 신임 위원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앞으로 버스노동자들이 도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청결' '친절' 이미지 구축에 힘쓰겠다"며 "또 불합리한 현 노선체계를 재확립하고 행정시 개편에 따른 대중교통 요금인하, 준공영제 도입과 함께 자동차노동조합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위원장은 제주뷰티고를 졸업한 후 제주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고 삼화여객노동조합 지부장·한국노총제주도지역본부 부의장·전국자동차노동조합 부위원장·자동차노련 장학재단 이사·제주지역노사발전협의회 운영위원회 및 제주특별자치도노사정협의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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