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빵 시식 및 뷰티팩 시연 등 지난해와 달라진 프로그램 마련

   

제15회 한라산청정 고사리축제가 다음달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남조로변 일대에서 개최된다.

서귀포시 남원읍(읍장 오금자)에 따르면 지난 12일 읍회의실에서 추진위원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한라산청정 고사리축제 추진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프로그램 운영 및 행사 기본계획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날 추진위원회의에서는 “청정들녘에서 꼬돌꼬돌 돋아나는 고사리와 함께”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3만여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서귀포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지역의 청정 이미지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축제기간에 맞춰 축제장 주변에서 전도 족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서귀포시 등산연합회에서 동호인 500여명이 축제장을 찾아 수망리 물영아리 오름 등반을 할 예정이다.

   

이에 남원읍에서는 관내 민박 및 식당을 이용토록 해 축제를 즐기는 축제에서 더욱 발전시켜 지역경제에도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운영에 개선을 해 나가기로 했다.

고사리축제 추진위는 고사리축제 준비기간을 발빠르게 움직임으로써 고사리축제를 봄체험 관광이벤트로 자리매김하여 전국적인 체험 관광축제로 육성하고 관광객과 도민이 한마음 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추진방침을 정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 이를 위해 우선 홍보리후렛을 제작하여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또한 간단한 개회식과 부대행사 및 노래자랑 등 레크레이션을 자체적으로 운영 관광객과 도민에게 홍보 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와 달라지는 프로그램으로 고사리 뷰티팩 시연, 고사리 빵 시식 및 판매, 제주 올레코스 걷기대회, 고사리생태관, 박제나비체험관,  등  5~6개정도 프로그램을 신설 할 것이라고 했다.

고사리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다음달 18일과 19일 이틀간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남조로변 일대에서 열리는 고사리 축제는 남원읍 “청정들녘에서 자생하는 고사리와 함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 봄철 자연체험 축제로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이벤트로 육성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제주의소리>

<현의철 시민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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