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난타공연 등 다양한 봉사공연 진행
제주시 이동2동 여성 주민들로 구성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난타동아리'(회장 김순자)가 찾아가는 난타공연을 펼쳐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1회 전국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출전, 최우수상을 수상해 그 실력 또한 인정받았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난타동아리가 구사하는 난타는 승무북가락으로 스님들이 북을 치면서 승무를 추는 과정을 발췌, 재구성한 작품으로 제주민요인 '서우젯 소리'와 '물허벅 장단'과 함께 멋진 춤사위까지 곁들여 관객들로부터 큰호응을 얻고 있다.
바쁜 업무와 가사에도 저녁시간을 쪼개어 연습하고 봉사하고 있는 이도2동 난타동아리는 올해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선정하는 '2009년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팀'에 뽑혀 더욱 활발한 활동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양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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