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홍동 (동장 강문송)은 2008년 행복한 하루를 여는 <고객의 날>운영에 이어 올해는 시민을 직접 <찾아가는 고객의 날>을 추진키로 하고 관내의 독거노인과 생신 함께 보내기를 추진했다.

그 첫 번째로 3월 16일 생일을 맞이한 최만호 할아버지 댁에 동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방문하여 직원 모금으로 준비한 케익과 선물을 전달하며 생신을 축하했고 함께 방문한 사회복지 담당자와 여러 가지 상담을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최만호 할아버지는 “육지에 있었으면 자식들이 올텐데...” 라며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서운한 감정을 얘기하면서 직원들의 방문에 반가움을 표했다.

앞으로 서홍동주민센터에서는 관내에 가족이 없는 독거노인이 쓸쓸한 생신을 보내지 않도록 “어르신 생신 함께 보내기”를 추진하고 한층 더 발전된 시민과 함께하는 감동행정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의소리>

<오진욱 시민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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