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개한 봄꽃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대록산봄꽃축제가 오는 4월11·12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대록산 및 녹산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표선면(면장 송재근)은 최근 축제추진위원 및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록산봄꽃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행사기본계획을 심도있게 논의, 최종안을 마련했다.

올해 축제 주제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녹산로 꽃길에서 함께 하는 봄꽃의 향연'으로 정하고 방문객 3만명을 목표로 다양한 체험 및 자연 친화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표선면은 지역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축제위원회는 유채꽃길 걷기, 유채꽃길 자전거하이킹, 바람공원, 그린에너지체험장 등을 운영하고 목장길을 따라 걷는 오름 트레킹코스도 새롭게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문의=760-4411.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