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포럼, 4월4일 '2009 전농로 예술벼룩시장' 개최

사단법인 제주문화포럼에서는 오는 4월4일 벚꽃 만개한 전농로에서 '2009 전농로 예술벼룩시장'을 개최한다.

예술인들에게는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예술인들에게는 예술과 시민을 이을 수 있는 다리역할을 할 '예술벼룩시장'. 이를 통해 시민들은 예술과 예술인들을 좀더 가까이 만남으로써 그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농로 예술벼룩시장에는 상업적인 판매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생활예술가와 일반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다.

생활예술가의 경우에는 직접 제작한 액세서리, 가죽공예, 퀼트, 도자기, 금속공예품 등이며 일반시민들은 사용하지 않는 옷이나 장난감, 책, 음반 등 중고물품을 판매할 수 있다.

제주문화포럼 관계자는 "예술벼룩시장을 통해 예술 창작자와 소비자와의 간격을 줄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전농로 예술벼룩시장에 참여를 희망하는 생활예술인이나 시민 등은 이달말까지 제주문화포럼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064-722-6914.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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