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농업협동조합(조합장 문시병) 하나로마트는 3월 25일 양성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들의 급식비로 사용해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제주 사랑의 열매(회장 박찬식)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어려운 생활여건으로 제대로 급식을 이용하지 못하는 제주시내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 총 30명의 1년분 급식비로 지원된다.

 제주시농헙협동조합 하나로마트는 지난 연말에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약 600만원 상당의 쌀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관심과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하고 있다.

 문시병 조합장은 “예전의 배고픈 세월은 지나갔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각종 어려움으로 끼니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나누는 마음으로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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