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바람직한 제주형 아동급식을 위한 토론회' 개최

제주참여환경연대 사회복지위원회는 최근 전국적으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결식아동 급식지원 문제와 관련, 이에 대한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제주지역 현실에 맞는 대안을 찾는 토론회를 26일 개최한다.

방학기간 결식아동에게 지원된 도시락 부실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관련집단, 정치권, 언론 등을 통해 결식아동 급식에 대한 다양한 진단과 처방이 나오고 있지만 공론화 수준에 그치는 실정이다.

또 최근 정부가 종합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으로의 진일보한 '아동급식종합개선대책'을 내놓았지만 이 또한 실행과정의 시행착오 가능성이 남아있을 뿐 아니라 제주지역에 맞는 현실가능한 급식체계로 구체화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바람직한 제주형 아동급식을 위한 토론회'에서는 현행 결식아동 급식의 문제점을 정리하고 제주지역실정에 맞는 대안을 찾는다.

26일 오후 2시 제주시 열린정보센터 7층 강당에서 열릴 이번 토론회에는 황석규 교수(제주대 사회학과)가 결식아동 급식에 관한 주제발표를 하고 현애자 의원, 제현우 사관(구세군 제주교회 담임사관), 고안나 참여환경연대 사회복지위원 등이 참석해 제주지역에 맞는 현실가능한 급식체계를 구체화시키는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문의=753-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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