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27일 오모씨(26.제주시)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오씨는 지난 2월22일 새벽 5시경 제주시 이도2동 광양로터리 인근 모 보석집 건물 뒤 방범창을 뜯어 침입한 후 진열된 금목걸이 등 50점(시가 200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채취한 족적을 토대로 상가털이 동종범행자 350명 중 20-30대 남성 97명을 발췌해 탐문 수사 중 오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오씨의 집에 숨겨둔 귀금속 33점을 압수하고, 오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이승록 기자
leerevo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