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운동연합이 '2009 청소년 환경탐사대'를 모집한다.

제주환경연합 부설 제주환경교육센터는 30일부터 4월3일까지 제주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환경탐사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환경탐사대는 제주시내의 대기, 가로수, 생태, 하천.수질 등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제주시 환경 보고서를 만들 예정이다.

환경탐사대는 오는 4월25일 오리엔테이션, 5월23일 제주시 이산화질소 및 대기오염 조사, 6월27일 가로수 현황 및 관리 실태, 7월25일 제주도 생태기행, 10월24일 제주시 하천 수질오염도 조사 등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마다 환경 탐사를 한다.

제주환경교육센터는 "지난해에는 가로수의 종류와 관리 실태를 점검, 가로수 지도를 만들었다"며 "올해는 가로수뿐만 아니라 제주시 생태환경을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환경탐사대 참가비는 3만원이며, 1회 참가시 자원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되며 체험활동 확인서도 발급한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환경교육센터 (064) 759-2162, 2164(담당 송지은)으로 하면 된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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