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중인 아내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한 남편 김모씨(38)가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6일 새벽 4시께 북군 한림읍 한림리 소재 모 호프집 앞에서 별거 중인 아내 이모씨(26)가 밤늦게 다른 남자를 만나고 다닌다며 오른손으로 머리 부분을 폭행했다.

김씨는 또 이날 오후 4시에 처가집에 찾아가 "바람 핀 여자는 죽어야 한다"며 욕설과 폭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김씨를 폭력혐의 체포했고,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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