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주본부가 세계노동절 기념 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사업들을 진행한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본부장 고대언)는 25일부터 5월1일까지 제123주년 세계노동절 기념주간을 설정하고 관련된 각종 사업들을 진행한다.

노동절은 1886년 5월 1일 미국 시카고의 노동자들이 장시간 노동에 견디다 못해 8시간 노동시간을 요구하며 총파업으로 투쟁한 것을 기념해 매년 5월 1일마다 세계노동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매년 전국 16개 시도에서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요구하는 세계노동절 기념행사를 열고 있으며 민주노총 제주본부에서도 세계노동절 기념주간 기간에 노동의제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26일 '비정규법-최저임금법 개악 저지! 구조조정 저지!' 조합원 한라산 등반대회, 27일 노동자의 건강권 쟁취를 위한 조합원 교육, 30일에는 차별철폐 자전거대행진과 문화제를 제주시청 일대에서 펼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사측의 일방적인 정리해고 강행으로 투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제주오리엔탈호텔 앞에서 본 행사인 5월1일 세계노동절 기념대회를 열어 경제위기를 핑계로 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악덕자본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경제파탄 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이명박 정권에 대한 심판에 민주노총 조합원이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다진다.  <제주의소리>

일자

시간

내용

장소

4/25(토) 

오후 8시

부산 노동문화예술단 일터 '흩어지면 죽는다' 관람

문예회관 놀이마당

4/26(일) 

오전 8시

'비정규법-최저임금법 개악 저지! 구조조정 저지!'

조합원 한라산 등반대회

영실~윗새오름 등반

4/27(월) 

오후 5시~6시 30분

노동절 대도민 선전전

제주시청 일대

4/27(월) 

오후 7시~9시

노동자의 건강권 쟁취를 위한 조합원 교육

제주본부 교육실

4/28(화) 

오후 4시~6시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 및

산재사고 추방을 위한 선전전

제주시청 일대

4/29(수) 

오후 1시 ~ 4시

사회공공성강화 차량 선전전

제주시내 주요거점

4/29(수) 

오후 5시~6시 30분

노동절 대도민 선전전

제주시청

4/30(목) 

오후 3시

차별철폐 자전거대행진

구.세무서 사거리 출발

4/30(목) 

오후 5시~6시

노동절 대도민 선전전 (차별철폐 선전전 병행)

제주시청

4/30(목) 

오후 6시 30분~ 8시

차별철폐 문화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

5/1(금) 

오전 10시

제119주년 세계노동절

기념대회

오리엔탈 호텔 앞 도로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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