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2동 동민자전거교실 강사인 강수남 씨(국민생활체육제주시 자전거연합회 부회장)와 양순옥 씨(자전거연합회 재무이사)가 강사수당 전액을 이도2동 주민센터에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강수남씨와 양순옥씨는 이도2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동민자전거교실 강사로 활동하며 받은 110만원 전액을 자전거타기 활성화에 사용해 달라며 기부했다.

   

이도2동은 자전거 11대를 구입해 동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무상 임대하여 법원, 시청, 종합청사 등을 방문시 이동수단으로 활용케 할 계획이다.

강수남 강사는 지난해에도 강사수당으로 쌀 10kg 10포대를 구입, 동 내 어려운 이웃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도2동은 범 동민 자전거타기 붐 조성을 목표로 지난 3월 말부터 4월 20일까지 한달여 동안 자전거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5월과 9월, 10월에도 지속적으로 무료 자전거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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