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문철 애월성당 주임신부ⓒ제주의소리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정당이 김태환 제주지사 주민소환에 나선 가운데 임문철 하귀성당 주임신부는 "해군기지를 막기 위한 마지막 선택 수단"이라고 말했다.

임문철 신부는 6일 오전 제주도청 앞 기자회견에서 "비참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해군기지가 현실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마지막 선택 수단은 법적으로 보장된 주민소환"이라고 말했다.

임문철 신부는 "비록 주민소환 대상이 도지사로 도지사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이지만 근본적으로는 해군기지를 막기 위해 나섰다"며 "평화를 사랑하는 제주도민들은 저희들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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