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글로벌아카데미] 15일 9강좌…경남 '다랭이마을' 김주성 추진위원장

불모의 땅을 정감 넘치는 농촌테마마을로 이끌어 연간 20만여명의 도시민들이 찾는다는 경남 남해 '다랭이마을'.

▲ 경남 남해 '다랭이마을' 김주성 추진위원장 ⓒ제주의소리
그 성공신화의 중심에 있는 다랭이마을 김주성 추진위원장(52)이 오는 15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사무소에서 '경관농업으로 도농교류의 비전을 심는다'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서귀포시와 JDC가 주최하고 <제주의소리>와 탐라대학교가 주관하는 '2009 서귀포시 글로벌아카데미' 9번째 강좌는 오는 15일 오후 7시 안덕면사무소에서 진행된다.

바다를 끼고 있지만 배 한 척이 없고 최남단에 위치해 한겨울에도 눈구경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인 '다랭이마을'은 설흘산이 바다로 내리지르는 45° 비탈진 경사에 석축을 쌓아 108층이 넘든 계단식 논을 일구어 벼와 마늘을 주작목으로 하는 보잘 것 없는 농촌 마을이었다.

하지만 농촌전통테마마을 사업을 통해 농촌의 자원인 '가장 농촌스러운 것'들을 지켜나감으로써 연간 20만명이 넘는 도시민들이 찾고 또 주민의 소득증대로까지 연계시키는 성공모델을 만들어냈다.

사람을 수익원으로 보지 말고 마음으로 대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신조를 갖고 있는 김주성 추진위원장으로부터 향수 어린 인정 넘치는 마을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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