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하는 여고생을 뒤쫓아가 금품을 강취하려한 중학생이 검거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1일 박모군(14.제주시)를 강도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박군은 지난 4월14일 저녁 10시45분경 제주시 일도2동 모 아파트 인근에서 귀가하던 여고생 A양(16)을 뒤쫓아가 입을 막고 "있는 돈 다 내놔"라고 협박하다 A양이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미수에 그친 혐의다.

경찰은 인근 아파트의 CCTV에 촬영된 박군의 인상착의를 확보, 검거하게 됐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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