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직업훈련으로 외국어분야(53명, 28.6%)와 조리 및 제과제빵(52명, 28.1%)이 꼽혔다. 또 직업훈련의 취업 도움여부에 대해서는 도움을 준다가 80%로 나타났다.

제주직업훈련협의회는 지난 9일에서 10일까지 열린 평생학습 축제장 내 직업훈련 홍보관을 찾은 시민 18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총 185명(남성 38명 20.5%, 여성 147명 79.5%)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에서는 직업 훈련과 관련된 질문에 서면으로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직업훈련에 대해서 알고있느냐?'에 대해 보통이다 이상이 79.9%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직업훈련 경험여부에 대해서는 남성이 15.7%, 여성이 16.3%로 나타나 여성이 약간 더 경험이 많았다.

직업훈련 경험자(30명)를 대상으로 직업훈련이 취업에 도움이 되는지를 질문한 결과에서는 도움을 준다가 24명(80%)로 나타났다.

미경험자(155명)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직업훈련을 받을 의향이 있는 사람이 129명(83.2%)으로 나타나 직업훈련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한편, 제주직업훈련협의회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지정한 조리.제과제빵, 피부미용 일반미용, 디자인.정보통신, 외국어통역분야 등 19개 직업능력개발 훈련시설들의 모임이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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