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에 비를 뿌린 반가운 비구름이 제주도로 오고 있다.

이 비구름은 오늘(12일) 오후부터 제주에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내리는 비의 양은 5~20mm가 되겠고 이번 비가 그친 후 그동안 기승을 부렸던 5월 더위는 한풀 꺽일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 흐리고 오후에 가끔 비가 오겠고 낮 최고기온은 20~23도(성판악 18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1~2미터로 일겠고 오늘 해상은 돌풍과 함께 물결이 점차 높게 일겠으며,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내일(13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4~17도(성판악 9도), 낮 최고기온은 20~24도(성판악 18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모레(14일)는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제주의소리>

<안현준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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