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제주퍼시픽호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20일 제주퍼시픽호텔에서 개최되는 '2009 사회적기업 &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활성화 세미나'는 사회적기업가 및 관련 전문가를 초청, 강연과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장애인에 초첨을 둔 사회적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사회적기업 및 장애인 취업에 대한 인식 제고의 기회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대한민국 1호 사회적기업인 '안심생활' 대표이자 한국 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정순 부산대학교 교수가 '사회적기업의 이해와 육성'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는다. 이어 노동부 장의성 고용서비스정책관이 사회적기업 육성방향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또 김동주 탐라대학교 교수의 '장애인분야의 사회적기업의 현황과 대안',  사회적기업 일배움터원장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유형개편에 따른 장애인 일자리 창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 및 토론을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지원 방안을 적극 논의한다.

이날 세미나에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재윤 국회의원이 취약계층 취업활성화 세미나를 격려차 참석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사회적기업 홍보 및 이미지 강화로 보다 많은 사회적 이익을 창출하여 취업취약계층의 든든한 취업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적극적 유형개편을 통한 생산적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 취업에 대한 인식제고 기회가 될 것"이라며 "평소 우리 사회의 사회복지와 기업 및 사회공헌에 대해 관심이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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