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모터싸이클 등 100여대 내려와…한미 FTA 이후 최대

한.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제주도에 경찰병력 수천명이 내려온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9일 오전 모터싸이클, 교통순찰자 등 100여대와 이를 운용할 경찰관 140여명이 제주항을 통해 입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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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서울청, 인천청, 경기청, 전남청 등에 전투경찰대원 5500여명이 한.아세안 정상회의 경호경비를 위해 제주에 내려온다.

이는 지난 2006년 한미FTA 4차 협상이 열릴 때 제주에 내려온 1만명에 이어 최대 숫자다.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앞서 경찰병력이 제주에 내려오고 있다.ⓒ제주의소리
제주경찰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경비에 육지부에서 지원되는 차량.경력 등이 속속 제주에 내려오면서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제주경찰은 오는 6월1-2일 이틀간 중문관광단지 및 주요 호텔 주변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30일부터 6월2일까지 4일간 평화로 및 중문관광단지, 서귀포 시내 및 동부지역 일주도로에 대해 일부 통제한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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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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