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많은비, 가뭄 해갈에 큰 도움 줄 듯

20일(수)부터 21일 새벽에 걸쳐 제주지역에 50~150mm의 폭우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5월 20일 제주도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20일 오후 늦게부터 21일(목) 아침까지 최고 150mm(산간지역)의 집중호우가 내리겠다"고 발표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호우특보가 발표될 전망이며, 특히 모레(21일) 새벽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로 물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 비는 한라산등 산간지역에 집중적으로 내리겠고 해안지역에는 30~60mm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 밭작물 등 봄 가뭄 해갈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상에도 21일 새벽을 기해 돌풍과 함께 높은 물결이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 발표될 기상정보에 유의가 필요하다.<제주의소리>

<안현준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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