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장관 취임후 첫 고향 방문...제주대 특강 등 참석

▲ 현인택 통일부장관 ⓒ제주의소리

개성공단 문제 등 남북 대치상황을 풀 '해법'을 찾아야 할 현인택 통일부장관이 21~22일 제주에 온다.  통일부 장관에 취임한 후 고향인 제주에 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평화의 섬 제주'에서 어떤 구상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1일 오전 제주에 오는 현 장관은 오전11시 제주대 법정대학 중강당에서 교수오 학생, 평통위원, 통일교육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을 한다.  주제는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관계'다. 현 장관은 강의에 앞서 제주대 사슴상 주변에 기념식수를 심을 예정이다

현 장관은 이어 오후2시 서귀포 칼호텔에서 열리는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세미나에 참석해 '개성공단이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자유토론를 펼친다.

세미나에는 협회 소속 언론사 논설위원 30여명이 참석하게 돼 정부의 개성공단 정책을 설명하고, 언론인들로부터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예정이다.

현 장관은 22일 낮에는 제주지역 주요기관장과 단체 인사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개성공단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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