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대학은 총학생회(회장 현철민) 주관으로 '2009 한라축제'를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한라축제'에서는 학생 중심의 축제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 축제로 발전을 꾀하고 창조적인 대학문화를 정착키 위해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21일에는 호텔조리과 주최로 '뷔페 페스티발'이 오후 2시부터 한라아트홀 학생식당에서 열린다. 매년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뷔페 페스티발'은 한식, 양식, 일식, 중식 등 호텔조리과 학생들이 일류호텔 수준의 뷔페를 준비할 예정이다. 

오후 7시 개회식에서는 국악과 현악이 어우러져 한라인의 기상을 보여줄 '한라의 북소리' 공연이 펼쳐지고 이어 최근 젊은 세대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SS501'의 축하무대를 보인다.

22일에는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이색 음악회인 '양호진의 작은음악회', 제주한라대학 그룹사운드 '가을', '새벽소리'의 공연, '제13회 한라가요제' 등 이날 하루 한라대학교는 음악 열기로 뜨거울 예정이다.

특히 13회 째를 맞고 있는 한라가요제는 지난 15일 열린 예선전에만 도내 대학생 68개 팀이 출전해 뜨거운 열기를 보여준 바 있다. 예선을 통과한 본선진출 14개 팀은 22일 오후 7시부터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띤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이날 행사에는 인기여성그룹 '카라', 동아리 장기자랑, 댄스 공연 등이 함께 어울러져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축제기간 각 학과별 부대행사 역시 다양하게 펼쳐진다. 임상병리과의 빈혈.간 기능 무료검사, 관광러시아어과의 러시아문화 및 풍물전시회, 응급구조과의 응급처치 시범 및 응급의료시뮬레이션 장비 전시회, 뷰티아트계열의 헤어디자인.피부관리.네일아트 등 뷰티살롱 운영, 관광경영과의 '재미있는 카지노' 등을 준비한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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