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지사, 노 전 대통령 서거 관련 24일 긴급 간부회의 개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가 도 차원의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24일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8시 제주도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긴급 간부회의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 도민의 충격과 슬픔을 감안, 장례기간 중에 예정된 축제 등의 행사와 프로그램을 가급적 연기하고 불가피하게 진행해야 하는 겨우 간소하게 개최할 것을 협의했다.

또 7일 앞으로 다가온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이에 앞서 김태환 지사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 "뜻하지 않은 사건사고 발생으로 인해 도민의 걱정을 더하는 일이 없도록 공무원 당직근무 및 비상연락체계를 구축, 공직기강 확립에 철저를 기할 것"과 "재해·재난 위험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담당지역별로 취약지 점검을 강화하고 도 차원의 사회 안전망 확충 방안에 대한 대책을 강구할 것" 등을 지시했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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