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문수산시장이 특화된 전통수산시장으로 육성된다.

제주시는 동문수산시장이 신선한 수산물을 보고 느끼고 시식할 수 있는 특화된 전통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차양시설 개선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는 오는 7월말까지 동문수산시장 차양시설개선사업을 추진, 언제나 신선한 수산물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특화된 수산시장으로의 탈바꿈을 위해 문화관광형 시범시장 도시경관디자인 전문가에게 디자인을 맡겨 전기·조명시설 및 차양시설에 대해 맞춤형 수산시장으로 시설해 나갈 계획이다.

동문수산시장상인회는 다시 찾고 싶은 생동감 넘치는 시장을 위해 지난해 9월 상인회를 중심으로 선진시장을 방문, 시민들이 신선한 수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시장내 좌판정비, 소방도로확보 등의 시설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차양시설개선사업 추진으로 인해 바닥공사를 하는 오는 6월4일부터 10일까지 동문수산시장은 휴장하고 인근도로에서 한치오징어 등의 수산물을 할인판매한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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