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국윈드서핑대회 시작으로 6월21일까지 '2009 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

여름의 길목 6월, 제주가 레저스포츠의 신메카로 떠오른다.

오는 5월29일부터 6월1일까지 탑동광장과 관내 해수욕장 및 해안도로 등 도내 일원에서는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오용덕)와 각 종목별 단체가 주관하는 '2009 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가 펼쳐진다.

'평화의 섬, 제주에서 펼치는 여름 레저스포츠의 대향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레저스포츠대회는 오는 29일 금릉해수욕장에서 '제8회 제주오픈 전국윈드서핑대회'가 그 서막을 알린다.

이후 6월13일 오후 6시 탑동광장에서 개막행사가 진행되고 13·21일 '제5회 제주시장배 전국인라인스케이팅대회'가 열린다.

6월14일에는 서부도방파제 일원에서 '제12회 전국바다낚시대회'가, 20~21일에는 '제4회 자전거 센츄리런'과 '제10회 제주시장배 철인3종경기'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오는 30일 개막하는 전국윈드서핑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윈드서핑연합회 주관으로 국내·외 윈드서핑 동호인 및 가족,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개막 하루전인 29일에는 윈드서핑 프로리그가 열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국윈드서핑대회는 펀&포뮬러 클래스(주니어부, 마스터즈부, 시니어부)와 혼합호픈 클래스(주니어부, 마스터즈부, 시니어부, 여자부, 학생부, 단체전) 등 9개 종목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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