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패소리왓, 6월7~9일 '삼승할망 꽃놀래' 공연

민요패 소리왓이 오는 6월7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가족소리판굿 '삼승할망 꽃놀래'를 공연한다.

산모에게 아기를 점지하고 내워주고 그 아기가 열다섯살이 될 때까지 돌보아 주는 신(神) 삼승할망.

▲ ⓒ제주의소리
아주 먼 옛날에는 삼승할머니는 둘이었다. 그렇지만 아기를 점지하고 내워주는 삼승할망은 단 한 사람이어야 해서 진짜 삼승할망이 되기 위해 두 할머니가 생명꽃밭 가꾸기 경합에 들어가는데... 두 삼승할머니 가운데 누가 삼승할망이 되고 자격시험에서 떨어진 또다른 삼승할머니의 운명은 어떻게 됐을까?

그 결과는 오는 6월7일부터 9일까지 문예회관 소극장을 찾으면 알 수 있다.

6월7일 공연은 일반관객을 대상으로 오후 4시와 7시 두차례 공연된다. 8일에는 오전 10시30분, 오후 2시에 어린이 및 단체관객을 대상으로 삼승할망이 무대에 오른다. 9일에는 오전 10시30분 어린이 및 단체 관객을 위해 한차례 공연이 이뤄진다. 관람료는 성인, 어린이 구분없이 1만원.

사랑티켓을 구입하면 1명 관람료로 3명까지 볼 수 있다. 사랑티켓이 매진됐을 경우에는 15인이상 단체관람에 도전하자. 문의=721-4967.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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