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가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신례천, 하례천, 범섬 및 삼도파초일엽 자생지인 섶섬 등에 대한 식생정비를 오는 7월5일까지 전개한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사업비 2억1500만원을 투입, 보호구역내 자생하고 있는 향토 재래수종이 아닌 외래수종, 고사목, 만경류 등을 제거하고 범섬내 솔나방 피해예방 및 방제를 위해 수관주사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한라산천연보호구역내에 방치돼 주변경관을 저해하고 있는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한편 천연보호구역을 보호하기 위한 안내판 설치 등 식물 문화재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보호의식을 고취시켜 나갈 방침이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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