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월23일부터 본격 유통되는 오만원권 지폐 ⓒ제주의소리
오만원권 지폐가 오는 6월23일부터 본격적으로 유통된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새롭게 발생되는 오만원권을 오는 6월23일부터 지역내 은행 본지점 및 우체국 등을 통해 공급하는 동시에 일반인에게 화폐교환창구를 통해 1인당 20장(100만원) 한도로 교환해 줄 방침이다.

이번에 새롭게 발행되는 오만원권은 화폐번호(AA*******A)가 1~100번인 지폐는 보기은행권으로 채취해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에 전시되며 101~20000번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터넷 경매가 실시된다.

또 20001~1000000번은 은행 본점 및 우정사업본부 등을 통해 무작위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외 기타번호는 한국은행 본부 및 지역본부에서 각 지역내 은행의 본지점 및 우체국을 통해 무작위로 공급한다. 이때 1인당 20장 한도내에서 기존화폐와 교환이 가능하다.

오만원권은 지난 2006년 12월 국회에서 고액권 발행촉구 결의안이 의결되면서 본격적으로 발행이 추진돼 20017년 11월 화폐도안인물을 선정하고 국민의견 등을 수렴한 후 12월 발행이 의결됐다. 이후 지난 2월 화폐 도안이 최초 공개됐고 3월부터 한국조폐공사에서 오만원권 제조에 착수했다. 최초 오만원권 완제품은 지난 5월7일 생산됐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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