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제주시 아라지구 도시개발사업 기반시설공사가 본격 시작된다.

제주시에 따르면 1·2공구로 나눠 환지방식으로 추진되는 아라지구 도시개발사업 기반시설공사가 오는 5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아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전체 92만5547㎡에 도로 115개 노선(2만1878m), 주차장 20곳(1만9044㎡), 공원 13곳(5만1667㎡) 등의 기반시설을 새롭게 조성한다.

제주시는 사업지구내 환지계획에 따라 체비지 및 환지예정지에 대해 택지로 이용할 수 있도록 총사업비 747억원을 투입, 기반시설공사를 1·2공구로 나눠 오는 2012년 8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한다.

아라초등학교 일원인 1공구 시공에는 호성종합건설㈜, 선영진건설㈜, 성보토건㈜ 등 3개 업체가 참여하고 아라동주민센터 일원인 2공구 시공에는 창흥건설㈜, 클로버종합건설㈜ 등 2개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개발사업지구내 감귤에 대해서는 감귤감산 정책의 일환으로 137필지·21만5730㎡에 14억원을 보상, 폐원했으며 건물 등 지장물 보상도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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