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말 현재 총 95건 처리…처리기간 단축, 자진처리 유도 등 절차 개선

행정시의 적극적인 행정처리로 무단방치차량 발생율이 크게 감소했다.

4일 제주시에 따르면 5월말 현재 무단방치차량 처리 건수가 총 95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총 159건보다 40% 감소했다.

제주시는 2건에 대해서는 폐차말소 등 강제처리하고 47건은 자진처리, 46건은 현재 처리중이라고 밝혔다.

제주시는 올해부터 도로, 주차장, 공한지 등 타인의 토지에 자동차를 무단으로 방치, 교통흐름을 방해하거나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무단방치차량에 대해 읍·면·동 처리기간을 단축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차량견인 후 사전처리 안내기간을 확대해 자진처리를 유도하는 등 처리절차를 대폭 개선했다.

또 사실상 운행이 어렵고 차령 등 환가가치가 남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는 자진말소 신청 유도 등 적극적인 행정처리로 방치차량의 발생을 감소시켜 차량 소유주의 부담 및 행정력의 낭비를 줄이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앞으로 무단방치차량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읍·면·동 합동단속반을 편성, 운영할 방침이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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