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차고지정보 인터넷 조회 서비스 제공

앞으로 제주시 관내 차고지 정보를 인터넷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제주시에서는 지난 2007년 2월1일 대형자동차를 시작으로 시행을 추진하고 있는 전국 최초 자가용 차고지븡명제도의 차고지 확보에 대한 시민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차고지(주차장) 정보를 인터넷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행정동 전역의 10만5000여면에 이르는 모든 주차장에 대한 현황조사를 거쳐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제주시 홈페이지(http://www.jejusi.go.kr)와 차고지증명제 홈페이지(http://parking.go.kr)에서 주차장 정보검색을 통해 거주지내 공영주차장 및 민영주차장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인터넷 조회를 통해 알 수 있는 정보는 거주지내 및 인근주변의 공영주차장과 민영주차장에 대한 위치, 주차면수, 거주지로부터의 거리 등이다.

특히 거주지 인근 750m이내에 대한 차고지 정보 부족으로 차고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는 주변 주차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 임대계약에 의한 차고지증명 신청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주시는 오는 2015년부터 관내 읍·면지역을 포함한 제주도 전역으로 차고지증명제가 확대 시행됨에 따라 읍·면지역에 대한 차고지 정보시스템을 오는 2010년까지 확장.구축해 차고지증명제 확대 시행을 대비한 시민불편 최소활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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