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성산·19일 애월에서 현장 입찰 실시

제주 서귀포시는 올해 연안어선감척사업이 상반기에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감척어선에 설치됐던 기관, 발전기, 레이더, 플로터 등 활용가능한 장비를 공개경쟁 입찰 매각키로 했다.

입찰은 오는 12일 성산읍 소재 성산조선소와 19일 애월읍 소재 한라FRP조선소에서 실시되며 품목은 주기관 85기, 선외기 32기, 발전기 74기, 레이더 23기, 어군탐지기 55기, 플로타 77기, 무전기 63기 등 총 477기이다. 입찰예정가격은 총 2억8800만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1차 입찰예정가격은 감정평가금액의 20%이상 금액으로 개별 입찰을 실시하고 1차에 미매각된 장비는 감정평가금액의 10%이상 금액으로 2차 개별 입찰을 실시한다.

입창등록은 당일 현장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11시까지 접수한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2005년부터 연안어선감척사업을 추진, 당시 1664척 가운데 491척을 감척했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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